위기탈출 넘버원 찜질방 심장마비 이유~

1월 13일 위기탈출 넘버원 안전사용설명서에서는 찜질방에서의 주의 사항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어요~요즘 처럼 추울때 따뜻한 찜질방에서 몸 지지는게 짱인데, 지난번에도 보니까 뜨거운 열기 때문에 각막에 안좋을 수 있다고~ 

이번에는 대동단결한 세 명의 시어머니 전원주, 이수나, 문영미씨!

뜨끈한 찜질방에서 오랜만에 모임을 갖는데

 

땀도 빼고 팩도 하며 몸매관리와 피부관리를 위해 노력하던중

찜질과 목욕까지 마치고 나오는 두 명의 시어머니는 보이지 않은 영미씨를 찾기 시작하는데요

 

곧 입구에서 쓰러져있는 시어머니를 발견하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영미씨는 심장마비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찜질방에서 하지 말아야 할, 목숨을 위협한 치명적인 실수는 무엇일지?

넘버원을 통해 알아보시죠

노약자나 고혈압 등의 심장혈관계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찜질방 등을 이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심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먼저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해야 합니다. 열탕 목욕 등 사우나를 할 때 인체에 나타나는 변화는 주로 혈관 확장 현상으로 혈관 확장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심장에서 혈액을 뿜어 낼 때 사용하는 에너지 소비도 줄여줍니다.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심장 부담을 덜어주는데, 찜질이나 사우나를 할 때 이러한 효과는 본인의 신체건강 상태에 맞게 매일 규칙적으로 할 경우 효과가 배가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무엇보다 신체에 갑작스런 온도변화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입욕 시 먼저 온탕에서 5분 이상 몸을 충분히 덥힌 후 팔다리를 가볍게 놀려 운동을 하고 열탕 또는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우나 직후에 냉탕에 들어가는 건 삼가해야 합니다. 건강 관리를 위해 입욕 시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들어가는 냉온 교대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온도 차이가 크지 않을 때는 괜찮지만, 그 차이가 클 때는 입수 전 몸에 찬물 또는 따뜻한 물을 발라 적응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온 사우나 후 곧바로 찬물에 들어가는 행위는 위험천만한 행위! 고온 사우나 시 확장됐던 혈관이 갑자기 수축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혈압이 확 높아져 심장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심근경색증과 뇌출혈 발생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과음을 하고, 취기를 빨리 해소할 목적으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찾는 행위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가 계속 상승하는 2시간 이내엔 찜질방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찜질방과 사우나의 뜨거운 기온이 인체의 혈압 및 맥박 자동조절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심장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사우나가 매우 위헙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8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와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뇌경색, 뇌출혈 등 심뇌혈관 질환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한 다음에 사우나를 이용해야 하고,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이 에너지 소모가 많은 만성질환자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 관리를 위해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땀을 빼는 것이 과연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찜질방과 사우나에서 땀을 과도하게 빼는 것은 수분만 빠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됩니다. 목욕 후 1~2㎏ 정도 감량효과를 봤다고 해도 수분을 섭취하면 금방 회복됩니다.